

▲ 이번에 확인한 걸 한 장에 모았어요.
아이랑 간 호텔 중에 어디가 제일 편했냐고 물으면, 저는 포시즌스 서울이요. 말로만 듣던 곳이었는데 직접 가보니까 왜들 그러는지 알겠더라고요ㅎㅎ
2023년 10월, 아멕스 FHR로 기본 객실 예약해서 1박 다녀왔어요. 아이가 아직 어릴 때였고요.
한눈에 보기
· 체크인 전에 아이한테 인형 하나, 키즈라운지 들어가니 퍼즐 하나. 선물을 두 번 받았어요
· 오후 4시 체크아웃(FHR 확정 특전) 덕에 수영장을 거의 전세로 썼어요
· 업그레이드랑 얼리체크인은 "가능 시"예요. 저는 됐지만 운이었어요
1. 점심 약속 때문에 일찍 갔는데, 인형부터 받았어요
점심 약속이 근처라 오전에 먼저 들렀어요. 얼리체크인 되냐고 여쭤봤더니 이렇게 답해주시더라고요.
"방은 준비 중이고, 호텔 내 시설은 이용 가능하세요."
그러면서 아이한테 인형을 직접 건네주셨어요. 체크인도 안 했는데요. 로비에 에바 알머슨 작품이 쭉 걸려 있어서 호텔이라기보다 따뜻한 남의 집에 놀러 온 기분이었어요.

▲ 로비 창가에 놓인 작품들이에요. 사람 없을 때 찍었어요.
2. 키즈라운지에서 퍼즐, 방에는 디저트
10시 반쯤 키즈라운지(그땐 키즈카페라고 불렀어요)에 들어갔는데, 들어가자마자 또 선물을 주더라고요. 보스베이비 퍼즐이요. 솔직히 아직도 안 만들었어요ㅎ
채광이 진짜 좋았어요. 그림 그리고 블록 쌓고, 한 시간 반을 거기서 보냈어요. 다른 호텔보다 외국인 아이들이 많더라고요.
점심 다녀와서 방에 들어가니 웰컴 디저트가 놓여 있었어요. 이게 좀 위험할 정도로 맛있어서, 마음 같아선 더 달라고 하고 싶었어요ㅎㅎ

▲ 웰컴 디저트예요. 케이크랑 마카롱, 그리고 카드.
3. 방은 프리미엄으로 올라갔어요
기본 객실 예약이었는데 프리미엄으로 업그레이드해주셨어요. 방이 깔끔하고 넓어서 아이가 뛰어다니기 바빴어요. 뷰는 교보생명 쪽인데 고층이라 그래도 괜찮았어요. 반대편 창으로는 광화문이 보이고요.

▲ 객실이에요. 창 너머가 교보생명 방향.
4. 다음 날 4시 체크아웃, 수영장이 텅 비어 있었어요
이게 FHR의 꽃이더라고요. 보통 11시에 나가잖아요. 그래서 11시부터 4시 사이엔 수영장에 아무도 없었어요. 전세 내고 논 셈이에요.

▲ 실내 수영장이에요. 이 시간엔 정말 저희뿐이었어요.
실컷 놀고 아이 재우고 나오니까 딱 4시. 아이가 어릴 땐 호캉스보다 좋은 게 없는 것 같아요.
FHR에서 뭐가 확정이고 뭐가 운이냐면
아멕스 공식 페이지를 다시 열어봤어요(시그니엘 부산 글 쓸 때 본 그 페이지요). 조식이랑 100달러 크레딧, 4시 체크아웃은 확정이고, 정오 체크인이랑 업그레이드는 "가능 시"예요. 저희가 받은 인형·퍼즐·디저트는 문서에 아예 없고요. 그날 호텔이 그렇게 해준 거예요.
| 특전 | 공식 문서 표현 |
|---|---|
| 조식(2인) | 확정 |
| $100 크레딧 | 확정 |
| 오후 4시 체크아웃 | 확정 |
| 무료 Wi-Fi | 확정 |
| 정오 체크인 | 가능 시 |
| 객실 업그레이드 | 가능 시 |
솔직히 이건 몰라요
정확한 금액은 안 적을게요. 금토 기본룸이 60만 원대였다는 것만요. 쿨럭. 좀 세요ㅎ 그리고 그때 키즈라운지가 지금 공식 명칭(Kids For All Seasons Lounge)이랑 같은 곳인지는 확인을 못 했어요.
개인적으론
값이 센 만큼 대접은 두둑히 받고 나온 기분이었어요. 직원분들 친절은 칭찬으로도 모자라고요. 다만 업그레이드랑 얼리체크인은 "되면 좋고"로 가셔야 마음이 편해요. 확정 특전 셋만 믿고 가도 충분히 좋았거든요.
댓글로 물어보실 만한 것들
아이 선물은 원래 주는 건가요? 공식 문서엔 없어요. 그날 받은 거라 다음에도 그럴 거라고는 못 해요.
4시 체크아웃은 확실히 되나요? 네. 아멕스 FHR 공식 문서에 확정으로 적혀 있어요(2026년 9월 기준).
얼리체크인은요? "가능 시"예요. 저희도 처음엔 방 준비 중이라 시설부터 썼어요.
포시즌스 서울이 어디예요? 광화문이에요. 경복궁이 몇 블록 거리고, 광화문역에서 걸어서 3분이라고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요.
시그니엘 부산도 FHR로 갔는데 거기선 스위트로 올라갔어요. 같은 FHR인데 호텔마다 다르더라고요. 서울에서 아기랑 묵은 다른 호텔은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아기랑 후기에 적어뒀고, 해외 숙소는 다낭 하얏트 리젠시 숙박 후기도 있어요.
참고한 자료 (2026-09-05 조회)
아멕스 공식 FHR 포시즌스 호텔 서울 페이지(americanexpress.com/en-us/travel/discover/property/South-Korea/Seoul/Four-Seasons-Hotel-Seoul), 포시즌스 서울 공식 홈페이지 오시는 길·Kids For All Seasons(fourseasons.com/seoul)
아이가 어릴 땐 호캉스만 한 게 없어요. 포시즌스는 그걸 제대로 해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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